안녕하세요? 엠디킴입니다.
이번에 비만 관련 포스팅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시는 인바디 해석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내용이 방대하여 총 4부로 나누어 올릴 예정이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오늘 비만 관련 포스팅에서는 <인바디 결과 시리즈 1 탄>, 특히 인바디 결과지 해석 방법(1부 : 체성분 분석, 골격근 지방 분석)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바디 검사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요소로는 크게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체지방이 있습니다.
체중에서 체지방량을 뺀 값을 제지방량이라 하고, 이는 근육량과 무기질을 합한 값입니다.
또, 근육량은 체수분량과 단백질을 합한 값이며, 체수분량은 세포내수분과 세포외수분을 합한 값입니다.
이러한 체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으로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법 (Bioelectrical Impedance Anlaysis; BIA), 바로 인바디 검사입니다.
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법은 신체에 미세한 전류를 흘렸을 때 발생하는 저항 (임피던스)를 측정하는 것으로, 수분은 전기가 잘 통과하므로 수분이 많은 체성분을 통과할 때는 낮은 저항 (임피던스)가 측정 됩니다.
따라서, 근육과 수분량이 많을 경우 낮은 저항 (임피던스)가 측정 되지만, 지방이 많을 경우 높은 저항 (임피던스)가 측정 됩니다.
이렇게 측정된 임피던스 지수로 위와 같은 순서로 우리 몸의 구성 성분 각각의 비율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인바디 결과지 해석 (1부 : 체성분분석, 골격근지방분석)
체성분분석 (Body Composition Analysis)
체중을 구성하고 있는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체지방의 4가지 체성분을 정량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 체수분 (Total Body Water) :
체수분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체성분으로 약 5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몸의 모든 세포와 체액에 분포되어있습니다.
체수분은 섭취한 영양소를 체내 세포로 전달하고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는 운반 역할을 합니다.
– 단백질량 (Protein) :
체수분과 함께 근육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단백질량이 부족하다는 것은 세포의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 무기질 (Mineral) :
미네랄의 약 80%는 뼈에 있으며 신체를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이나 골절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 체지방 (Body Fat Mass) :
음식물로 섭취한 영양분은 소화 및 흡수되어 활동 에너지로 사용되고 이 중 남은 영양분은 지방 세포로 축적되어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골격근, 지방분석 (Muscle-Fat Analysis)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과 체지방의 균형을 알 수 있는 항목으로 그래프 옆의 수치는 각 항목의 측정값을 나타냅니다.
이때, 막대그래프의 끝을 선으로 이었을 때 나타나는 모양에 따라 표준형, 강인형, 비만형 등 체형을 나눌 수 있습니다.
표준형

- 표준체중+강인형 :
체중과 체지방량은 표준으로 근육량이 많은 운동선수에서 볼 수 있는 이상적인 체형입니다.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체지방은 에너지를 보존하는데 필요한 체성분의 하나 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적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표준체중+건강형 :
체중, 근육량, 체지방량이 모두 표준에 속하여, 체성분이 서로 균형을 이룬 체형입니다.
지금도 충분히 건강한 체형이지만 근육량을 증가 시킴으로써 더욱 이상적인 체형이 됩니다.
– 표준체중+비만형 :
체중은 표준이지만 근육량이 표준 이하, 그리고 체지방량은 표준 이상에 속하는 비만 체형입니다.
운동 부족의 현대인에게 많이 볼 수 있는 체형으로 겉보기에는 비만이 아니지만 실제로는 지방이 많은 체형으로 근육량과 체지방량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저체중형
- 저체중+허약형 :
체중, 근육량, 체지방량이 모두 표준이하에 속하는 허약한 체형입니다.
에너지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체중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 저체중+강인형 :
체중과 체지방량은 표준이하지만, 골격근량은 표준으로 강인한 체형입니다.
체지방량이 적으면 각종 생활습관병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지만 지나치게 적을 경우에는 호르몬 이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과체중형
– 과체중+허약형 :
근육량은 표준에 속하지만 체지방량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대문에 결과적으로 현재의 근육량으로는 체중을 유지하지 못하는 허약한 체형입니다. 근육량을 유지해가면서 체지방량 (체중)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과체중+강인형 :
운동선수에서 볼 수 있는 체형입니다.
체중이 무거운 것은 근육량이 많기 때문이므로 과체중 이지만 체중 감량이 요구되지 않는 체형입니다.
– 과체중+비만형 :
근육량이 많아서 안심할 수도 있지만 이는 운동에 의해 형성된 근육이라기 보다는 체중의 증가로 인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근육입니다.
따라서, 근육량이 많게 나타난다 하더라도 체지방률이 높기 때문에 체중 감량이 필요한 비만 체형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인바디 검사 결과지 해석 방법 2 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인바디 관련 다른 글 참고 하실 분 아래 클릭해주세요.
<인바디 결과 시리즈 1탄> 인바디 결과지 해석 방법을 알아보자. (체성분 분석, 골격근지방 분석) by 가정의학과 전문의
<인바디 결과 시리즈 2탄> 인바디 결과지 해석 방법을 알아보자. (비만분석, 부위별근육분석, 세포외수분비분석, 신체변화, 인바디점수, 내장지방단면적) by 가정의학과 전문의
<인바디 결과 시리즈 3탄> 인바디 결과지 해석 방법을 알아보자. (체중조절, 영양평가, 신체균형평가, 부위별체지방분석, 연구항목, 위상각, 임피던스) by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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