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비만 신약, 리벨서스(경구용 세마글루티드) 효과, 용법, 그리고 삭센다와 위고비와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엠디킴입니다.

오늘 비만 관련 포스팅에서는 비만 신약, 리벨서스에 대해서 다루고자 합니다.

 

경구용 비만 신약, 리벨서스

지금까지의 GLP-1 유사체는 주사제 형태로 개발되어와 치료를 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최근 노보노디스크는 주사제인 GLP-1 유사체 성분 ‘세마글루티드’에 흡수증강제를 결합한 전세계 최초 경구용 GLP-1 유사체, 리벨서스를 개발하여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리벨서스 (경구용 세마글루티드)리벨서스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리벨서스 (경구용 세마글루티드)

리벨서스와 동일 성분인 삭센다와 위고비

GLP-1 유사체는 높은 체중감소 효과로 제2형 당뇨병과 함께 비만 치료에 쓰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앞서 노보노디스크가 선보인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있습니다.

삭센다가 매일 1회씩 자가주사 해야 하는 반면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는 주 1회만 맞으면 되는 장기지속형 제제입니다.

비만 치료제로서 위고비의 인기와 리벨서스의 개발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티드 주사제 위고비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미국에선 시장 출시 몇 달 만에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수요가 높았고, 위고비를 찾는 환자들이 줄을 이으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경입니다.

최근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 시작 용량 공급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공급 제한은 올해 9월까지 이어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위고비 공급 부족으로 한국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출시도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노보노디스크는 주사제인 세마글루티드를 1일 1회 경구용으로 바꾼 세마글루티드 성분의 리벨서스를 개발하여 투약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경구용 세마글루티드가 상용화되면 주사제를 기피하는 환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지고 있습니다.

리벨서스 용량에 대한 최신 연구​

리벨서스 연구 논문

이번에 리벨서스 용량을 높여 비만 치료제로 쓰기 위한 임상 연구 결과가 새로 발표되었습니다.

리벨서스 40mg 1일 1회 복용은 과체중 혹은 비만과 관계없이 제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26주 동안 5.7kg의 체중 감소가 있었음이 앞선 연구에서 이미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리벨서스 50mg 1일 1회 복용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고자 하였습니다.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매일 1번 리베서스 50mg을 복용하게 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벨서스 연구 결과 (1)
리벨서스 연구 결과 (1)

68주 동안 리벨서스 50mg 1일 1회 복용군에서는 체중 감소가 15.1% 있었는 반면, 위약군에서는 2.4%만 있었습니다.

리벨서스 연구 결과 (2)
리벨서스 연구 결과 (2)

 

리벨서스, 유일한 먹는 비만 신약

요즘 비만 치료제로 핫한 신약인 삭센다, 위고비, 마운자로 모두 주사제이기 때문에 치료 시작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기에 그런 분들에게 이번 연구 결과는 매우 좋은 소식일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올바른 다이어트, 엠디킴이 함께하겠습니다.

다이어트에 관한 다양한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엠디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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