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ex.1일 1식) 하루 중 언제 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by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녕하세요? 엠디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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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만 관련 포스팅에서는 하루 중 언제 식사하는 지가 체중과 관련이 있을 지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분명 간헐적 단식(ex.1일 1식)을 하는데도 실패하시는 분, 적게 먹는데도 살 때문에 고민이신 분, 과연 식사를 하루 중 언제하고 계신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식욕도 더 왕성해지시는 것 같으시죠? 이 때문인가, 야식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시는 분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야식을 먹으면 이때 섭취한 열량이 소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에 들기 때문에 체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이 되기 쉽고, 또한 의욕 저하와 우울증, 골다공증 등이 생길 수도 있으며, 역류성 식도염이나 당뇨, 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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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증후군 진단법

1. 저녁 후 과식, 즉 저녁 식사 후부터 새벽까지 적어도 하루 섭취량의 50% 이상을 먹는다.

2. 아침에 식욕이 없다.

3. 불면증으로 자주 고생한다

야식 증후군의 경우 대부분 아침에 식욕이 떨어져 아침을 거르거나 아주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끼며, 아침을 걸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식욕이 없어 점심도 대충 때우고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식욕이 왕성해져 하루에 필요한 섭취량의 대부분을 저녁 시간에 폭식 하게 되는데, 저녁 식사 후에도 계속 간식을 먹게 되고, 특히 주로 고탄수화물 간식을 섭취하며 자다가 자주 깨는 증상을 보입니다.

간헐적 단식을 할 때 하루 중 언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까?

이 의문에 대한 정답을 내려드리겠습니다.

최근 많은 연구에서 간헐적 단식을 하루 총 에너지 섭취가 늦은 오후~저녁보다 아침~늦은 오후에 이뤄지는 것이 체중 감량에 좋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늦은 시간에 식사할수록 우리 몸에서는 생체 주기 리듬과 호르몬 분비에 불균형이 발생하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됩니다.

이 주제로 전세계에서 행해진 9개의 연구를 종합한 결과, 하루 중 일찍 식사한 그룹에서 늦게 식사한 그룹보다 유의미한 체중 감소가 관찰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뇨 및 고지혈증 관련 수치들도 하루 중 일찍 식사한 그룹에서 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체중 감량에 중요한 건

첫째, 적게 먹는 것이고

둘째, 하루 중 일찍 식사하는 것 (아침~늦은 오후에 식사)입니다.

만약, “나는 1일1식 하는데 저녁만 먹어” 라는 분이 계신다면 틀린 다이어트를 하고 계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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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올바른 다이어트, 엠디킴이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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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관한 다양한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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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