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예방을 위한 헬리코박터균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자!(연구결과, 증상, 진단, 치료법) by 가정의학과 전문의

안녕하세요? 엠디킴입니다.

 

오늘 만성질환 관련 포스팅에서는 헬리코박터균 치료가 위암 발생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 감염의 증상, 진단, 치료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링크 글 참고하였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헬리코박터균 - 위암

 

한국, 위암 발생률 전세계 1위 국가

위암은 전세계에서 5번째로 가장 많이 진단 되는 암으로 4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4번째로 가장 많이 진단 되는 암이며 6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 특히,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50~60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하여 ‘위암 발병률 세계 1위’ 국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의 위험 인자

– 만성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위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만성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인한 만성 위염으로 위 점막 위축 및 장상피화생이 발생하고 이는 세포이형성,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이와 관련된 이전의 메타분석 연구들에서 헬리코박터 제균치료가 위암 발생 위험을 46% 감소시키며 위암 관련 사망률 또한 39%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하지만 이러한 연구의 대부분은 아시아권에서만 진행되었고 다인종으로 이루어진 미국에서는 진행되지 않았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는 위암 발생률을 낮춥니다!(최신 연구 결과)

​헬리코박터균 치료-논문

– 미국에서 1997년부터 2015년까지 18세 이상 70만명의 성인에서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시행하여 제균치료 받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서의 위암 발생률 간 차이를 보았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연구결과

– 80세 이상 (위암 발생 위험도 9.17배), 남성 (위암 발생 위험도 1.59배), 아시아인 (위암 발생 위험도 3.11배), 직계 가족 중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 발생 위험도 3.25배)에서 위암 발생 위험이 높았습니다.

– 헬리코박터균 음성임에도 제균 치료를 받은 군과 비교하여,

– 헬리코박터균 양성이면서 제균치료를 받은 군은 위암 발생 위험도가 2.68배,

– 헬리코박터균 양성이면서 제균치료를 받지 않은 군은 위암 발생 위험도가 6.07배로 높았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연구결과

​- 헬리코박터균 양성이면서 제균치료를 받은 군은 제균치료를 받지 않은 군과 비교하여 8년 이내의 위암 발생 위험도가 0.95배이며, 8년 이상의 위암 발생 위험도가 0.37로 낮았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연구결과

​- 헬리코박터균 양성이면서 제균치료를 받지 않은 군에서는 20년동안 10만 명당 31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하였고,

– 헬리코박터균 양성이면서 제균치료를 받은 군에서는 20년동안 10만 명당 19.7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 헬리코박터균 음성인 군에서는 20년동안 10만 명당 3.5명의 위암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따라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을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점차 낮아지고 8년 이상이 지난 후에는 오히려 일반 인구보다 발생 위험이 더 낮아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이는 헬리코박터 제균치료가 위암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음을 말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증상

– 증상은 균주의 다양성과 숙주의 감수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 이 균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가벼운 소화 불량, 급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헬리코박터균 진단

헬리코박터균 감염 진단은 아래와 같이 3가지 방법을 통해서 진행합니다.

1. 혈액 검사

2. 위내시경 하 조직 검사

위내시경

3. 튜브를 통해 숨을 내쉬게 하여 공기를 모아 검사하는 요소호기 검사(UBT)

요소호기 검사(UBT)

 

헬리코박터균 치료

– 헬리코박터균 감염증 환자가 모두 치료 받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 대한소화기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 환자는

1. 모든 위궤양 환자

2. 합병증을 동반한 십이지장 궤양 환자

3. 조기 위암 환자, 변연부 B 세포 림프종 환자 입니다.

– 또한, 위암 환자의 직계가족, 설명되지 않는 철 결핍성 빈혈, 만성 특발 혈소판 감소증 환자에게는 헬리코박터 박멸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의 치료는 궤양을 치료하는 약제와 항생제를 섞어 사용합니다.

1~2주 정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4주 후에는 세균이 모두 박멸되었는지에 대한 재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참고링크 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정기적 위내시경 검진 및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통해 즉각적인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받는 것이 위암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만성질환과 관련된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엠디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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